더 뱅커를 만든 사람들
제목: 더 뱅커(The Banker 2020)
개봉일: 2022년 3월 20일
장르: 드라마(실화)
러닝타임: 120분
애플티브이 독점 스트리밍
더 뱅커는 2022년에 애플티브이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영화입니다.
조지 놀피가 감독을 맡고 안소니 마키, 사무엘 잭슨 그리고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감독 조지 놀피는 컨트롤러, 본 엘티메이텀, 오션스 일레븐, 센티넬, 타임라인 등의 유명한 영화에서 각본 및 감독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주연을 밭은 두 흑인 배우 안소니 마키와 사무엘 잭슨과 그들과 협력하는 백인으로 등장하는 니콜라스 홀트는 이미 연기력에서 인정받은 할리우드 스타로 그들의 연기력은 영화의 깊이에 푹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의 흑인 사업가인 안소니 마키와 사무엘 잭슨이 생각해 낸 사업구상을 통해 불평등에 저항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이루려는 시도를 그린 영화입니다.
피부색이 다른 것은 평등에서도 차이가 있어야 합니까?
주인공 버나드(안소니 마키)는 어릴 적부터 경제적 흐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천재적인 습득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딩 앞에서 백인 투자자들의 구두를 닦으며 귀동냥으로 듣는 정보를 익히며 돈의 흐름에 대해 공부해 나갑니다. 그러나 현재는 어리고 게다가 그는 검은 피부를 가졌습니다. 그 뜻은 미국에서 검은색의 피부로 살아가기 쉽지 않은 시대였다는 것입니다.
은행은 은행 이용자들을 위한 많은 혜택과 제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 등의 업무를 제공하여 은행 이용객의 필요를 채워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시 이러한 제도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모든 이에게 같은 조건과 대우로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할 은행의 업무 서비스도 당시엔 백인들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였습니다.
결국 더 큰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버나드는 바커(사무엘 잭슨)과 손을 잡고 굵직하고 커다란 사업을 성공시켜 나갑니다. 특히 흑인들에게 닫혀 있는 많은 제약 속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맷 스타이너(니콜라스 홀트)를 내세워 부동산 사업을 크게 성공시켜 나갑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버지가 살고 계신 텍사스에 방문한 버나드는 은행의 대우와 제도가 흑인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을 보게 되며 조금은 작은 은행을 직접 인수하려는 계획을 세우기 됩니다.
맷 스타이너를 내세워 은행을 인수하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결국 그 사실이 발각되며 주인공 세명 모두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노력과 싸움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유리벽은 깨어지고 지금과 같은 차별 없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별에서 승리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처절한 싸움이 만들어낸 감동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반대파의 리더를 쓰러뜨려 그 싹을 자르고 다시는 그런 반대의 목소리를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대부분은 그런 기득권의 세력에 눌려 기존의 틀과 불합리한 조건 속에서도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선각자는 외로운 싸움을 싸우게 되며, 갖은 고초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대부분 육체적인 고통 또한 받게 되고 특히나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기에 이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본인의 사업과 주변 인물에게도 영향을 끼쳐 힘을 합쳐도 승리하기 어려운 싸움에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수많은 상황들이 발생하고, 기득권에 의해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집니다.
오늘의 주인공들도 그런 불합리에서 침묵했다면 그들과 그의 가족은 풍족한 경제적 혜택을 받고 평온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은 경제적 흐름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 자수성가하였지만 누구나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제도마저도 차별적으로 실행되기에 그들이 벌였던 처절한 싸움은 그들과 그 가족들의 삶에 많은 고난과 손해를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그 처절한 싸움 덕분에 지금의 우리는 누구보다 평등한 혜택을 받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깨닫게 되는 차별 앞에서 우리는 선택의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의 모습으로 서시겠습니까? 영화 더 뱅크를 보시면 깊은 고민과 성찰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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