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맨을 만든 사람들
제목: 예스맨(Yes, Man. 2008)
개봉일: 2008 년 12월 17일
장르: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104분
이 시대 진정한 희극 배우이며, 초긍정 에너지의 소유자인 짐 캐리. 그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짐 캐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페이튼 리드 감독이 만들었고, 페이튼 리드 감독은 요즘 앤트맨 시리즈를 감독함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주연 배우는 이미 이야기했듯이 짐 캐리가 맡았습니다.
특별히 내가 부정적 사고와 행동이 우선하는 사람이라면 짐 캐리의 예스맨을 보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스맨은 우리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짐 캐리와 외쳐 보아요 "예스"
짐 캐리가 주연으로 분한 칼 알렌은 대출회사 상담직원으로 일하며 입에는 NO라는 말을 달고 살아갑니다. 언제나 부정의 아이콘으로 살아가는 그에게 친구의 권유로 가입한 인생역전 자립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신생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게 됩니다.
뭔가 일반적인 세미나나 자기계발 프로그램과는 달리 사이비 종교가 떠오르게 하는 긍정 프로그램에서 교주 느낌의 강연자의 외침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게 “예스맨” 서약을 하기에 이릅니다.
언제나 No를 외치고 살았던 그에게 예스맨 서약은 180도 그를 바꾸어 놓습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일에 No라고 거절을 하던 그가 이제는 Yes라는 말만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생기지도 않을 일들이 그의 주위에 생기며 좌충우돌하게 됩니다.
노숙자의 부탁으로 그를 차에 태워주고, 돈도 빼앗기게 됩니다. 차는 기름이 떨어지고 주차장으로 기름을 구하러 가서 엘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와 얼떨결에 키스도 하게 되며 그는 초긍정 예스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예스라는 외침 때문이었을까요? 그전까지 없었던 긍정적인 모습이 그에게서 마구 일어나게 됩니다.
그 이후 그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황을 모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그는 한국어 수업을 듣게 되고 그 유명한 짤 “정준하씨는 어때요?”를 열심히 외치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배우는 문장은 “청주 날씨는 어때요?” 입니다. 그런데 발음상 들어보면 정준하 씨는 어떤지로 들립니다. 덕분에 정준하 씨는 할리우드 영화에 이름으로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전 No를 외치던 칼에서 변해 주변 사람들, 직장 상사와도 새롭게 변화된 관계를 맺고 열심히 살아가는 초긍정 에너지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너무 긍정의 삶을 실천했던 것일까요? 그는 비행강습, 한국어 수업, 비료회사의 대출 승인, 이란이과 만나 티켓 구매 등이 얼기설기 엮여 FBI에 의해 구금되기에 이릅니다. 모든 것이 다시 돌아보니 수상하기 이를 데 없는 것들만 배운 것이니까.
변호사인 피터도 그를 만나 그가 예스맨으로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진심인지 아닌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피터도 그를 돕지 않고 그에게서 떠나게 됩니다.
칼은 꼬여버린 인생의 문제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갑니다. 그리고 이미 체득한 예스맨의 삶을 실천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초긍정 예스맨이 얻는 것
한국에서는 “정준하씨는 어때요”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그만큼 2000년대를 지나며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에 대한 표현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뜻밖의 정준하씨는 할리우드 영화에 이름을 올렸지만 어찌 보면 한국인들만 웃을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낸 것이죠.
우리 모두가 짐 캐리와 같은 No를 외치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며 Yes맨으로 살아가면 득 보다 실이 많다고 사회는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삶은 결국 내게 우울한 하루하루를 제공할 뿐입니다. 당장에 조금 힘들고 지쳐 보일지라도 Yes를 외치며 살아가면 긍정의 에너지가 내 속에서 불일 듯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에너지가 결국 나를 일으킬 것이고요.
오늘 하루 내 삶을 돌아보며 Yes를 외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짐 캐리가 알려주는 초긍정 에너지 Yes맨이었습니다. 한번 보면 입가에 미소가 가득 넘칠 것입니다.